나의 이야기

싸이월드를 부유하고 다니다가 스크랩/

timid 2006. 6. 17. 00:22

인생에서 가장 반짝반짝 빛나는 시기인 20대
미적 아름다움이 극에 달하는 시기라고 하지만,
꽃피는 20대라고들 하지만,
정신적으론 사춘기를 능가하는 질풍노도가 밀려온다.
제대로된 어른이 될 준비를 해야하는데
세상은 어서 빨리 완성하라고 다그친다.
모든 걸 수용하며 지켜보고 이끌어 줄 사람은 더이상 없다.
그뿐인가? 젊어서 즐거우나 늘 불안하다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엔 늦은 것 같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아직 너무 이른 것 같다.
지금 당장 무엇인지 모를 그 무언가를 하지않으면
큰일날 것 같기도 하다.
20대는 선택을 강요받는 나이다
아직 덜 아는데 선택부터 해야하고
좀 알겠다 싶으면 그 선택에 회의가 온다.
알다가도 모르겠고
웃다가도 눈물이 나는 시기가 바로 20대다
반짝반짝 빛나는 찬란한 시절이면서
동시에 가장 우울하고 혼란스런 시기가 바로 여자의 20대다.

출처 : [이수현님 미니홈피]안녕? 20살의 이수현:)
작성자 : 이수현
작성일 :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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