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때 버닝했었던 철권3

timid 2006. 2. 23. 12:09

버전을 거듭할 수록 리얼리티와 선정성이 더 짙어지는 것이 게임이다.

개인적 의견으로, 철권은 철권3였을 때 그정도가 가장 적절했던 거같다.

우연히 동생의 다운로드로 알게되어 나의 스트레스 양성소[?]가 되어준 철권.

난 [대전모드]에서 맨 처음에 나오는 [링 샤오유]로 자주 했는데

8단계까지 죽어라 해서 가도

번개주먹 헤이하치한테는 조낸 깨져서

결국 스트레스를 배로 받고 Alt+F4를 눌렀던 기억이...

[링]은 몸빵[!!]이 세지 않아서 헤이하치의 번개주먹이나 진의 불주먹이면 체력의 반이 닳아버리는 한계점이 있지만  기본기 말고도 잡기가 진짜 다양하다.

원래 그런 캐릭터는 고수들이 잘 사용하는 것인데 격투기 게임의 ㄱ도 모르는 내가  링을 선택해서 링이 나 때문에 꽤나 고생했다. 나중에는 엄마가 애들 버린다고 삭제를 매우 요구하시는 터에 우리도 지겨워져 휴지통으로 들어가버리긴 했지만 아련히 기억난다.  링의 전갈권법으로 상대를 KO시켰을 때의 통쾌함. 퍼펙트 KO의 상큼함[!]

한때버닝했었던철권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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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는조낸상큼한거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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