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겁이나.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걸까.
그 두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자신있게 할 수 없는 건 아무래도
겁이 나기 때문이야.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잘 할 수 없을거라고
자꾸 그렇게 생각하게만 되. 난 너무 겁이 나. 누가 날 좀 도와줬음 좋겠는데
난 바보같이 다가서지도 물러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자리에서
누군가 손 내밀어주기만 바라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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