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_-

timid 2005. 4. 14. 22:06

 

 

아우ㅠ 오늘 기분 진짜 뭐같은 하루였다.

사설 모의고사 보다가 어처구니없게 교육부에 걸린건 뭐며,

채점했을 때 그 점수의 압박이며,

우울해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학교에서 야자한 것만도 못하게 기분을 잡쳤다.

집에 있으면 안된다. 나같이 성질머리 드러운 애는 애시당초 그냥 학교에서 밤 느즈막이 들어와서 엄마아빠 잘 때쯤에야 들어와야 집안이 평온하다.

으아 너무 화가나서 머리가 아프다. 가뜩이나 붉은 볼이 더 상기됬다. 마구마구 짜증이 솟구친다. 개같은 점수 개같은 기분 개같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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