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강혜정

timid 2007. 5. 14. 07:22

 

성형하기 전. 어린애같은 얼굴. 어린애가 아닌 연기력.

특이한 입술모양과 돌출된 입이 오히려 매력적이었었다. 입을 벙 하고 벌리고 있을 때는 그 어린애 같은 얼굴이 자뭇 섹시해보이기까지 했는데. 어느날 코도 입도 싹 다 바꾸고 돌아온 그녀는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여전히 연기력은 쟁쟁하지만 강혜정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예뻐졌지만 뭐랄까. 그전의 매력을 잃었다. 올드보이 속 미도가 갖고 있던 웰컴 투 동막골의 여일이 갖고 있던 그 아우라도 턱깎고 코높이면서 수술대에서 다 반납했나보다.

저때가 훨씬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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