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_+

timid 2005. 2. 8. 12:21

불멸의 이순신과 봄날, 휴 주말밤마다 늘 전쟁이다.

이순신 끝나자마자 안먹히는 리모콘보다 빨리 꾹꾹꾹 채널버튼을 누르면-

 

찌라시 기자들이 시청률 하락이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지만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를 비롯한 내로라할 기성 연예인들의 빼어난 연기에 튼튼한 뿌리를 둔 봄날의 인기는 오래도록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

 

매회마다 주옥같은 대사로 내 맘을 쥐락펴락[;]했던 멋진 드라마.

요즘 이상한 여자들이 대거 가세하는 통에 정신은 없지만ㅠ

일본 드라마[星の金貨]를 원작으로 했다는데 내 생각엔 드라마에 드러난 성격묘사나 대사나, 서정성, 휴머니즘에서 봤을 때 원작을 능가하는 수작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ㅎ

 

서정은,고은섭.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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