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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장옥정, 사랑에 살다

timid 2013. 6. 25. 22:49

 

 

사랑에 산 여자가 뭐 이래?

어떤 삶에 역동도 느끼지 못하는 멍청한 신데렐라 이야기로 만들어버린 제작진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밀면 밀리고 울리면 울고 꿋꿋이 자기 역경과 맞서 싸운 강한 내면을 지닌 그녀의 모습을 그리는데 제작진은 철저히 실패했다. 시청률도 작품성도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기존에 장희빈을 소재로 한 사극에서의 악녀 장옥정에게서 느껴졌던 매력조차도 반감시켜버렸다. 내가 다시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