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정일우와 서민정

timid 2007. 6. 3. 20:59


 


하이킥 첫 회였었나. 교실 창을 겁없이 뛰어들어와서는

[이윤호, 지각 아닌데요.]

싱긋 웃어보이던 꽃소년을 기억하시는가?

요녀석이 알고보니 87년생 나랑 같은 해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었다.

나랑 동갑이거나 어린 사람이 브라운관에 깔쭉대는 모습을 보면 마냥 신기하기만 했는데,

여튼 고녀석 참 참하게도 생겼다.

요렇게 잘생긴 녀석이 뭐가 아쉬워서 이루어질 수도 없는 짝사랑을 하는건지.  

시트콤의 후반부로 접어들어갈수록 서선생과 이선생의 사랑이 더 깊어져, 결국

윤호의 첫사랑은 그렇게 잦아들겠지만

다소 유치하기도 하고 참 말도 안되기도 하지만

서선생과 이윤호. 두 사람 참 알콩달콩 귀엽다.

사진을 보니까 웃는 모습도 어딘가 닮은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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