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너만 아는 바보 [가사]

timid 2006. 1. 16. 23:51

잊는다는게, 널 잊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를거야.
알면서도 모른체 보고도 또 못본체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데..
사랑하는게, 널 사랑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를거야
미워할 수도 없고 떠나갈 수도 없는 너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니까
차가운 너의 말들과 무뎌진 너의 눈길이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내게 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내가 왜 싫어졌는지 묻고 싶지만 너무 두려워..
가끔씩 너와 헤어지는 꿈을 꿔. 꿈에서조차 너를 붙잡고 있어
제발 가지 말라고 곁에 있어 달라고.
하루라도 단 하루라도 웃는 모습안에 차가움은 여전히 슬퍼 힘들어
조금씩 얼어버릴것 같아, 결국 우리는 안된다고, 넌 말이라도 좀 하지
그래야 울기라도 하지만 모두 이해해줄게 모른척 참아주면 돼
기다릴거야 네 맘 돌아올 날을..
날 밀어내지는 말아. 가끔 널 보여주면 돼 너 없는 나는 의미가 없어...
난 늘 믿고 있었어 사랑을 하게 된다면 매일매일이 꿈만 같을거라고
내가 뭘 잘못한걸까  혼자서 아파하는게 한숨뿐인게 사랑인걸까....

사랑하는게,

널 사랑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를거야

알면서도 모른체

보고도 또 못본체

너만 아는 바보이니까..

 

 

잊는다는게, 널 잊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를거야.

애절하게 불어제끼는 보컬의 음성에 난 순간 소름이 쫙 돋았다.

히어로라는 가수가 있다는 것은 어제 알게되었지만

이 곡은 꽤 오래오래 좋아할것만 같다.

가사가, 이건 내꺼잖아....ㅠ_ㅠ

아무리 아니라고 이젠 아무런 정내미 따위 남아있지 않다고 하면서도

나는 몰래몰래, 처음부터 그랬던 것 처럼. 너만 아는 바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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