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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id
2011. 2. 26. 10:19
지지 않을거다
절대로 지지 않을것이다
내가 지지 않는 길은
투쟁을 통해서 우리학교에 정의를 구현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나는 사실 그럴 용기도 그걸 도와줄 우군도 없는 황황한 혼자일 뿐이기 때문에
그길대신 다른 길을 택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한테는 절대
그들의 마수가 뻗치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그들의 부조리 그들의 이기심으로
내 맘이 내 양심이 위협받는다해도
아이들한테만은 최선을 다해 가르칠 것이고
우리 반을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럼 된다
그럼 나는 그들과의 '전쟁'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킨 것이기 때문에
지지 않은 것이 된다.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