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끄적끄적
timid
2009. 4. 10.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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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굳이 숨기지 않아도 되었던 일인데.
누가 날 좋아한다고 그래서 설렌다고
그땐 몰랐다. 스물한 살은 그래도 되는 나이란걸, 너무나 그런 것이 어울리는 나이란걸.
[
과도한 그들의 믿음이 오히려 날 옥죄어온다.
차라리 닥달을 했으면 좋겠다. 공부를 하라고. 또는 돈을 벌라고.
알아서 하라는 말만큼 무서운 말은 없다는 걸 느낀다.
난 아무것도 알아서 못하겠는데. 누가 날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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