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도 마사노부

timid 2006. 9. 8. 00:14


저번에 사토라레를 보자마자 길게 플래닛에 글을 남기려고봤더니만 너무너무 컴퓨터가 느려서 전송이 안되길래 그냥 하다가 꺼버렸다. 따뜻하고 가벼운 것이 꼭 겨울날 난로에서 풍기는 온기같은 영화였는데, 여튼 안도의 눈빛이 참 좋았다. 배틀로얄에서만 해도 목적도 의미도 없는 살인에 미쳐가는 반항아의 광기를 뿜어대던 그 눈빛이 -극중 할머니의 따스함을 그대로 빼다박은듯 따뜻하고 선했다. 좋은 영화, 좋은 배우였다. 원래 일본 애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안도의 눈빛만은 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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