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벚꽃같은 여인, 장옥정.

timid 2006. 7. 15. 11:52



 

 

화사하게 피었다가 바람날리면 꽃이파리 따라 휘날리고,

결국은 땅바닥에 뒹굴어도 꽃잎은 바람따라 날았던 그 짧은 순간을 기억한다.
한평생 권력과 사랑을 얻기 위해 목숨마저도 아끼지 않았던 욕심쟁이, 조선 최고의 요부. 희빈 장옥정.

김혜수가 왜 열작품 마다하고 이 작품 하나를 고집했는지, 이젠 그 이유를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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