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의부스러기
그리고, 조인성
timid
2006. 7. 5. 22:51
조인성 사이즈의 기럭지만이 가능했던 회추[철권3에서 '화랑'만 가능할줄알았는데]
한 장면 한 장면에 쏟는 열정.
스포츠컷 머리가 어울리는 몇 안되는 배우.
나이가 몇이든 아직 소년스러움이 얼굴에 묻어나지만
이미 그의 연기내공은 이마안큼 쌓여있었네.
깊이가 보이기 시작한다.
브라운관에 비춰지던 꼬장쟁이 '발리'에서의 재민이스러웠던 얄팍한 꽃미남에서
깊이있는 연기자로 제법 멋지게 선회중이다.
대사 한마디, 몸짓 하나로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데에서 작품 하나로 감동을 주려하다니
그의 기럭지만큼이나, 그 큰 보폭만큼이나 성큼성큼 대담한 행보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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