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의부스러기

가면속의 아리아

timid 2006. 3. 26. 21:35

▶ 제품설명
  
- 당대 최고의 사랑 받는 아리아로 숨을 멎게 하는 98분의 영상과 음악! 
영화 <파리넬리> 감독 제라드 코르비오 Gerard Corbiau(벨기에 태생)의 또 하나의 역작! 
 그토록 영화음악 매니아들의 가슴을 들끓게 했던 <가면 속의 아리아>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는 바리톤 가수 호세반담 이외 초호화 출연진 

   - 1988년 칸트 영화제 특별 초대작. 1989년 오스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유럽지역 영화제 18개부분 수상. 영화음악 필청음반. 
     아름다운 싱어를 가르치기 위해 은퇴하는 유명한 오페라 스타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와 아리아가 있는 벨기에 예술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원제 Le Maitre de Musique, The Music Teacher>. 
  <가면 속의 아리아>에 담긴 음악은 말러와 슈만, 베르디, 모짜르트, 벨리니의 레퍼토리로 꾸며져 있어, 당대 최고로 사랑 받는 아리아로 숨을 멎게 하는 작품이다. 

  - 연출 : Gerard Corbiau(제라르 코르비오) 
     제라르 코르비오는 <가면 속의 아리아>, <파리넬리> 등 음악을 매개로 인간적 욕망과 콤플렉스를 밀도 있게 다루어 온 벨기에 출신의 감독이다. 벨기에 텔레비젼에서 5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연출 경력을 쌓았으며 1987년, 첫 픽션 장편영화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가면 속의 아리아>는 88년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리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94년작 <파리넬리> 역시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리고 골든 글로브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왕의 춤>은 그가 자신의 장기를 다시 한번 발휘해 풀어놓은 예술가들에 관한 영화다. 이 작품 역시 음악을 통해 프랑스 역사를 재조명했다. 

     .대표작 : 1988 <가면 속의 아리아>, 1994 <파리넬리>, 2000 <왕의 춤> 

   - 2차 세계대전 때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오페라 가수 조아킴 달라이락(Joachim Dallayrac)의 은퇴와 제자 양성 등 그의 일생을 그린 오페라 영화. 작품 자체보다는 클래식 음악의 향기가 전편에 넘치는 영화다. 영화는 자신의 건강 악화를 느낀 명 테너와 그의 반주자이기도 했던 부인, 그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음악을 전수 시키려는 젊은 소프라노, 그리고 그가 거리에서 우연히 
발탁해 온 젊은 테너, 이렇게 네 사람이 펼치는 미묘한 인간 관계를 바탕으로 음악가들의 삶을 비교적 잔잔한 터치로 전개 시키고 있다. 20세기 초반의 유럽 상류사회를 충실하게 재현시킨 미술과 의상, 수려한 촬영, 치밀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연출 등이 모두 좋지만, 역시 전편을 수놓는 클래식 음악들이 이 영화의 초점이다.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의 아리아 "Sempre Libera(이 꽃에서 저 꽃으로)"를 비롯해서 모짜르트, 푸치니, 슈베르트, 슈만, 벨리니의 가곡, 아리아들과 말러, 오펜바하의 음악들이 화면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정상의 테너 호세 반 담(Jose Van Dam)  자신이 물론 직접 노래를 하고 있고, 여제자 역인 앤 루셀의 목소리는 소프라노 다이나 브라이언트(Dinah Bryant), 남자 제자 역인 필립 볼테르의 목소리는   테너 제롬 프루에트(Jerome Pruett)가 녹음을 해주고 있는데, 특히 브라이언트의 노래들이 상당히 들을만 하다는게 클래식 음악 팬들의 말이다. 

     유럽 영화의 또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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