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의부스러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
timid
2005. 2.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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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노장은 죽지 않는다.
헐리우드와 디즈니에서 제 아무리 3D 애니메이션을 자부한다지만
지브리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서정성과 깊은 감동을 따라오려면 아직 먼 듯 싶다.
원작의 기발한 상상력에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아름다움을 더한 2005년 최초의 어쩌면 최고의 수작이 될 이 영화.
간간히 등장하는 직접 그린 수채화와 어릴 적 즐겨보던 만화, 그 만화의 따뜻한 그림체.
매 영화작품마다 함께하는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역시 이 영화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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